배꼽때 제거 방법 및 주의할 점

2019.08.10 13:41 건강


배꼽은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때가 끼기 쉽고 냄새가 나기 일쑤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손톱으로 때를 벗겨내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손톱으로 배꼽을 후비다 상처가 생길 경우 이 부위가 곪거나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배꼽 주변피부는 다른 부위와 달리 조직이 얇고 움푹 들어가 있는데다 일반적으로 습해 세균이 서식하기 쉽다.



[1] 배꼽때 꼭 제거해야 할까?


배꼽때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땀과 각질, 외부 먼지, 세균 등이 모여 생겨나는데, 배꼽에는 약 66개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배꼽에 분포하고 있는 세균이나 박테리아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배꼽을 특별히 안 씻는다고, 그리고 때를 제거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 것이다.



간혹 배꼽때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복막염이 걸릴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으로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사람의 배는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되어 있는데, 배꼽에 상처가 있다고 해도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는 않는다. 이는 배꼽을 계속 파다보면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


배꼽때를 제거하는 이유는 외관상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를 청결하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지는 않을까라는 염려 때문으로, 그냥 놔둘 경우 불쾌한 냄새까지 풍길 수 있어서이다.



[2] 배꼽때 제거 방법 및 주의할 점


배꼽때를 제거할 땐 어떻게 자극적이지 않게, 상처가 나지 않게 때를 제거할 수 있는지가 키포인트다. 이 관점에서 손톱을 이용해 때를 제거하는 행동은 최악으로 꼽을 수 있다.



보통 배꼽때는 샤워나 목욕을 하는 와중에 대부분 제거된다. 하지만 배꼽이 안쪽으로 많이 움푹 들어가 있는 경우 자연적으로 때가 잘 제거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경우 인위적으로 때를 제거해 줘야 한다.


배꼽때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다. 샤워나 목욕 후 때가 불린 상태에서 솜이나 면봉에 물을 묻혀 살살 문지르면서 때를 제거해주면 되는데, 때를 불린 상태가 아니라면 바셀린 등을 발라 놓은 상태에서 면봉으로 살살 제거해 주는 방법도 있다.



단, 배꼽 때 제거는 매번 하는 것보단 일주일에 한번에서, 많게는 두번 정도가 적당하다. 과도하게 배꼽에 자극을 줄 경우 배꼽 안쪽이 헐어 오히려 염증을 더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꼽에서 불쾌한 냄새가 풍겨 때를 제거하고 배꼽을 청결히 했음에도 악취가 계속해 난다면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가렵고 열이 난다거나, 노란색 또는 흰색, 녹색의 이물질이 나오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효모 및 곰팡이 감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효모감염으로는 칸디다증을 들 수 있는데, 증상은 감염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피부주름에 감염되거나 배꼽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선홍색 발진이 발생하고, 때로는 피부 파괴가 동반된다. 특히 발진 가장자리에 작은 농포가 나타날 수 있는데, 발진은 심하게 가렵거나 화끈거릴 수 있다.



피부주름에 감염되면 항진균 크림, 파우더, 용액 또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을 사용,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러한 약물에는 미코나졸, 클로트리마졸, 옥시코나졸, 케토코나졸, 에코나졸, 시클로피록스, 니스타틴 등이 포함되어져 있는데, 건강상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피부주름 감염은 일반적으로 쉽게 치유되는 질병이다.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면 감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감염된 피부주름 부위가 많다면 경구용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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