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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의 가장 높은 음악적 성취 Angel of Death와 비판

2009.03.17 20:14



 Angel of Death는 슬레이어의 초기작들 중 사람들이 유독 명반으로 숭배하다시피 하는 Reign in Blood의 첫 트랙입니다. 제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 곡과 마지막 트랙 Raining Blood인데 다른 곡들은 난폭하게 달리기만 하지만 이들 두 곡은 코러스 부분이 아주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후반에 더블킥 솔로를 마구 밟아대는 데이브 롬바르도를 보는 것은 라이브 공연의 별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곡은 전세계적으로 비판을 받는 곡입니다. 또한, Reign in Blood의 발매를 지연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 곡의 가사에 있습니다. 이 곡의 가사를 쓴 기타리스트 제프 하네만은 투어 도중에 나치 의사인 Josef Mengele에 관한 책을 읽고 강한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노래의 가사는 세계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행해졌던 생체 실험과 수술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특히 아우슈비츠의 생존자들에게 분노에 가까운 비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슬레이어는 나치 추종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합니다. 제프 하네만 자신에게도 많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Josef Mengele이 나쁜 사람인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그를 욕하는 가사를 쓰지 않은 것이다'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실제로 Josef Mengele이 행했던 실험들 중 이 노래에 나타난 것들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가사 보기



 이와 같이, 이 노래의 가사는 일반 대중들이 들으면 불쾌하고 거북합니다. 그렇지만, 이 노래는 모든 슬레이어의 DVD와 공연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노래입니다. 또한 슬레이어의 팬들에게 두루두루 지지를 받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살벌한 기타리프와 데이브 롬바르도의 광폭한 드러밍, 그리고 톰 아라야의 독설을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보컬은, 스래쉬 메탈 팬이라면 전율을 느낄만합니다. 또한, 슬레이어의 작품들 중에 가장 높은 음악적 평가를 받는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가사의 치밀하다시피한 당시 사건의 묘사는,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반어적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Angel of Death를 한국어 가사로 들어보시려면 블랙 코리아(Black Korea)의 커버 곡 '저승 사자'를 찾아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새로운 충격이 될 것입니다.

vassleen 한국어/음악이야기 , , ,

  1. 니가 눈물 흘릴 필요없어, 널 이렇게 하게 할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널 울리질 않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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